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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간판만 보면 영락없이 빈대떡 집 왠지 저녁만 할거 같다
처음엔 그냥 지나만 다녔다.
왼쪽 주막 창문으로 사람들이 점심시간에 식사하는 모습이 보였고
힐끔보니.. 김치찌개나 비빔밥 같은걸 먹고 있어서
다음에 한번 가볼까~ 하다가 방문함
밖에서 본거랑 다르게 실내는 엄청 넓다
창가쪽 분위기가 왠지 외곽에 나와 전과 막걸리를 마셔야할거 같은 분위기
6,000원짜리
도화콩나물 비빔밥을 시켰다
콩나물 비빔밥엔 기본적으로 콩나물과 달걀부침이 나오고 김가루가 뿌려져 있다
반찬으로 나온 무생채와 나물을 올려
간장으로 슥 슥 비벼먹으니ㅇ
세상 남부럽지 않은 한끼 식사 뚝닥!
양념장이 물건이네
밥의 양도 생각보다 많아
퇴근시간때까지 배가 안고플정도
세종시에 이만한 가성비 점심을 찾기 쉽지 않을듯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한끼 식사 비용이 만원에 육박하는 요즘
직장인들을 위한 혜자 가게
다음은 모듬전과 김치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