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스테이크 맛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신세계 경기점)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OUTBACK STEAK HOUSE)

 

오랜만에.. 그러니까 10년전쯤 마지막으로 가고
10년만에 아웃백으로 갑니다.

이유는
아드님이 "레스토랑 가고싶다" 는 한마디 때문입니다.

​오늘(목요일)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현대 M카드 포인트를 50% 결제 가능 하다고 하니
포인트 탕진도 하고 아드님 소원도 들어주고

​

 

 

신세계 경기점 식당가가 리뉴얼하면서 아웃백이 들어왔나 봅니다.
그전엔 못봤던거 같은데

캥거루와 코알라가 뛰어놀아서 마치 호주에서 온 브랜드 같지만
호주의 탈을 쓴 미국 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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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로 벽돌로 만들어져 있어서 나름 브룩클린 느낌
내부에 빈자리가 많이 보였으나 입구앞에 있는 패드에 대기를 입력합니다.

​입력하고 나니 서버가 나와서
자리를 치우고 있는 중이니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5분정도 기다렸다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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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을 보니 예전에 알고 있던 메뉴들 중에 안보이는 것들이 많네요
그래서 할인도 하고 메뉴 주문도 편한(아재 됐나봐요)
블랙라벨 패밀리 세트(어차피 와이프가 결제할거니까 ^^)

꽃등심이랑 채끝 중에 골라야하는데(처음엔 두개다 주는줄 알고 이거 혜잔데 했음 ㅠㅠ)
등심보다는 채끝을 선호해서 달링포인트 스트립을 선택( 영어로는 sirloin 이던데)
파스타는 투움바파스타(와이프 최애 메뉴) - 이것때문에 아웃백 오죠

투움바 파스타 이 유래가 특이한데요

투움바 파스타(영어: Toowoomba pasta)는 미국의 파스타 요리이며, 이름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도시인 터움바에서 유래되었다.

페투치네 등 두꺼운 파스타에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한 크림 소스를 추가한 음식이다.

위키백과

 

근데 더 신기한건

​

미국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로 만들어졌으나,
미국에서는 단종되었으며 한국과 브라질 등지에서는 메뉴로 남아 있다.
특히 한국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으며,
한국 매체나 유튜버에 의해 세계에 알려지면서 한국 요리로 소개되거나 외국의 한국 음식점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위키백과

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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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식정빵에 스프 음료수가 나오네요
아웃백 빵이야 버터에 발라 먹는 그 익숙한 그맛.. 다들 아시죠

​

망고, 블루베리, 자몽 에이드 한개씩 주문해주시구요
(에이드 마시면 탄산 무한리필)

​스프는 양송이와 콘스프를 적절히 선택해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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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송이 스프에 빵 찍어먹으면.. 그 맛도 여전하더라구요
찐한 양송이 스프가 소스같은

​

거기다가 저 통감자에 사워 크림 올려서 녹인 버터위에 짭조름한 베이컨이라니
미쿡에서 너무 좋아해서 한국와서 만들어 먹을려고 하다가
실패한 기억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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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움바 파스타

넓직한 저 면발 사이즈, 끈적 끈적한 소스에 살짝 매운맛이

크림파스타임에도 느끼하지 않아 좋아요

게다가 저 양송이가 별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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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 립(등갈비)는 집에서도 자주 해먹는데

간만에 아웃백에서 먹었더니 보기보다 연하고 부드러운게

술술 넘어가네요, 살짝 짭조름한 BBQ소스에서 미쿡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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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초록한 색이 모자라서 가든샐러드 추가해주고요
시간이 벌서 8시를 넘어 허겁지겁 먹습니다.

​

그리고​

대망의 메인요리

​아웃백하면.. 바로 스테이크죠(S.T.E.A.K)

 

 

 

 

부위는 채끝 (Sirloin : Darling Point Strip?)
굽기는 미디엄 웰던, 전 미디엄을 또는 미디엄레어지만
와이프는 완숙(웰던)을 좋아합니다.

애는 다 잘 먹는거 같은데 엄마 취향으로

​원래 스테이크는 크게 짤라서 입안 가득 씹어 육향을 느끼며
먹는게 제대로 아니겠습니까?

제 스타일 대로 잘라서 접시에 올려주니
너무 맛있다고 난리네요

​예전에 아웃백의 스테이크가 점점 질겨지고 맛없어지면서
발길을 돌렸었는데...​

이정도면 돌렸던 발길 다시 돌리는데 충분해 보입니다.
예전 아웃백은 신규 출점시 단독 점포로 많이 생겼는데

요새 생기는 점포는 백화점안에 있어 좀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아요

​

마지막으로 커피

​

백화점안에 있어서 9시반까지 인데

9시정도 되니 사람이 없어 테이크 아웃으로 주문 했습니다.

​

마지막 빵 포장까지..

알뜰하게 챙겼습니다. (4개나 챙겨주시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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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아무도 없는.. 우리가 마지막 손님

이럴때 한국 사람들은 빨리 나가야지 생각합니다.(다들 그렇게 생각하시잖아요)

​

식당가도 사람 한명도 없네요

​

16만원 정도 나왔는데

아웃백 앱 신규 가입 쿠폰이랑

현대 M포인트 할인받아서 10만원에 먹고 나왔네요

현대M포인트는 아웃백에서 평소엔 20% 사용가능하고 목요일은 50%사용가능하네요

​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 먹을때 이제 다시 가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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